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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Scenario Writers Association

공지사항

서울창작만화애니메이션 시나리오공모 입상특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43회 작성일 01-11-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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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상  특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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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서울 창작 만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공모에서
                    본교육원 졸업생이 다음과 같이 입상하였습니다.
                            * 수 상 자 : 이  범  식 (12기 연구반)
                            * 당 선 작 : "드래곤 파이터"
                            * 고    료 : 1천만원
"드래곤 파이터" 심사평!! (http://www.ani.seoul.kr/basic/011101_2.htm)
<드래곤 파이터>는 원칙적으로 시나리오의 장점을 고루 갖춘 작품이다. 거침없이 전개되는 이야기는 박력 있고 시원하며, 무엇보다 수많은 캐릭터의 특징을 잘 소화시켰다. 어떻게 보면 말 그대로 정형화된 점도 없지 않지만 이 정도로 극대화시킨다는 것 역시 쉽지 않기에 정점으로 충분히 자리 매김 할 수 있다.
새로운 에너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물리적 충돌을 스포츠라는 매개를 통해 해소한다는 다소 특이한 스토리는 그러나 그리 특별하지 않는 전개방식을 선택했다. 강호에 흩어져 있는 개성 강한 인물들이 하나 둘 모이게 되고, 그들은 그 강한 개성을 발휘하고 충돌하면서 우정이 싹튼다. 그리고 예정된 갈등을 빚은 후, 어떤 계기를 통해 그들은 다시 하나가 된다. 이런 식의 플롯은 그래서 전개과정의 재미가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아슬아슬하게 전형성의 함정을 피해간 듯하다.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단점보다는 전개과정 자체가 그런 것을 잊을 만큼 매력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
조금 눈에 거슬리는 점은 미국이 바이오 올탄이라는 새로운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억지를 쓴다는 설정이다. 설정의 간편함을 위해 한쪽을 무조건 악역으로 둔갑시킨 것은 지나친 단순화가 아닐까. 그리고 국제적인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농구라는 스포츠 매체가 등장한 것은 새롭지만 그 시대에 그런 분쟁 해결법이 있다는 것에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수많은 시나리오들이 이야기의 설정을 설명하느라 분량의 반을 할애한 것에 비하면 경제적인 설정이라 여겨진다.
심사위원(총3인)
김은채(프러스원 이사)
최민용('하얀마음 백구'등 작가)
남진규(동우애니메이션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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